A scientific study on babies’ hip positions in baby carriersA scientific study on babies’ hip positions in baby carriers

베이비 캐리어에서 아기의 엉덩이 위치에 대한 과학적 연구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Universitario Vall d´Hebron 병원의 César Galo García Fontecha 박사는 아기를 캐리어로 안고 다닐 경우 엉덩이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과학적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요약 글에서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FONTECHA 박사 소개

César Galo García Fontecha 박사는 소아정형외과 수술 전문의입니다.

그는 현재 SJD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서 정형외과 및 외상학 서비스 책임자로 재직 중입니다. Fontecha 박사는 아동 정형외과 질병 분야에서만 2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척추 질환 수술 부문의 박사 학위와 보건과학 방법론에서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Fontecha 박사는 경력을 쌓으며, 경쟁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12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또한 그는 스페인 소아정형 외과 협회 회원이자 해당 과학 위원회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 소아 정형외과 협회 회원이자 내반족 Ponseti Association(스페인)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연구 소개

배경

고관절 이형성증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 여아, 둔위 분만 아기들에게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둔위 자세 또는 둔위 분만이란 임신 후기에 아기가 자궁에서 엉덩이를 아래로 둔 채 누워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며, 생후 첫 몇 개월 동안 외부 요인이 아기의 고관절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는 본 연구의 기초를 형성했습니다.

본 연구에서 스페인 연구자들은 서로 다른 세 가지 베이비 캐리어로 안은 아기의 고관절을 조사했습니다. 베이비 캐리어는 아기의 허벅지를 다양한 각도로 지지했습니다. 베이비 캐리어 중 두 개는 BabyBjörn이 제공한 것입니다.

조사

안정적인 고관절을 가졌으며 평균 체중이 5.2kg인 생후 1.5~3.5개월의 건강한 아기를 대상으로 초음파 스캔을 실시했습니다. 이 연령대 아기의 고관절은 충분히 발달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고정된 자세로 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남아 5명, 여아 10명, 총 15명의 아기를 검사했습니다. 그라프(Graf) 방법(출생 시 아기의 고관절을 분류하는 데 사용되는 초음파 방법)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아기들의 고관절은 모두 1형이었습니다. 검사의 일환으로써 세 가지 매개변수, 즉 알파 각도(60도 이하), 대퇴골두 그리고 치골까지의 거리를 연구했습니다. 슬링과 비교했을 때 베이비 캐리어는 아기의 고관절 위치를 다소 고정하기 때문에, 조사에는 베이비 캐리어만 포함시켰습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절차의 편의를 위해 아기의 오른쪽 고관절만을 검사했습니다. 또한 아기가 움직이지 않는 동안에만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 결론

검사 결과, 연구에 참여한 베이비 캐리어를 사용한 모든 아기의 오른쪽 고관절 초음파 매개변수가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기의 성별, 연령 또는 체중과 관련하여 식별된 매개변수에는 어떠한 차이도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상적인 건강한 고관절을 가진 아기는 베이비 캐리어를 사용해 안쪽을 향하게 하여 안아도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 Fontecha CG, Coma Muñoz A, Catala Muñoz A. Exploración ecográfica de las caderas del bebé en mochilas de porteo. Rev Esp Cir Ortop Traumatol. 2019; 63:289–294. (Evaluation by ultrasound of the hips of babies carried in baby carriers , C.G. Fontecha, A. Coma Muñoz, A. Catala Muñoz.)